금보령기자
사진=기상청 제공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태풍의 북쪽으로부터 수증기가 다량 들어와 더 많은 비를 내리게 하고 있다. 장마전선은 2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시간당 50㎜ 이상의 비를 뿌리겠다.현재 중부지방, 전라도, 경북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일 강수량은 여주 53.0㎜, 서울 48.5㎜, 보령 84.7㎜, 당진 66.5㎜, 보성 153.5㎜, 순천 110.5㎜, 여수 105.1㎜, 거제 145.5㎜, 남해 141.5㎜, 부산 88.1㎜,제주 성산 181.6㎜ 등을 기록했다.이날부터 3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250㎜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바뀔 수 있다.장맛비는 2일 오후 잠시 멈추겠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2일 오후 제주도, 3일 새벽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0m, 시속 108㎞ 내외로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 관계자는 "1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일 남해상과 제주도, 3일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3일 새벽 무렵 제주도 해안과 3일 정오쯤 남해안은 천문조와 겹치면서 월파에 의한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