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한국관광품질인증 인증마크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부가 관광시설 확충 등을 위해 2300억원을 융자형태로 지원키로 했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총 예산 4950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집행하고 남은 2300억원을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관광사업자가 시설을 확충하는 등 경영활성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320여곳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문체부는 내다봤다.융자한도는 운영자금이 10억원, 시설자금은 150억원이다. 금리는 올 2분기 기준 2.48%로 중소기업은 0.75%포인트, 중저가 숙박시설 등 시설자금은 1.25%포인트 우대받는다.최근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한국관광 품질인증제가 일찍 자리를 잡도록 해당 인증업소의 시설자금에 대해 1.2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도록 관련 지침을 고쳐 이날 공고했다. 아울러 융자의 기준이 되는 기성고의 인정금액을 기존 50%에서 60%로 확대키로 했다. 기성고는 공사 진척도에 따라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 소요자금을 나타내는 것으로 융자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운영자금 신청기간은 3분기는 22일부터 내달 13일, 4분기는 9월 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나 업종별 관광협회, 시도 관광협횡서 신청하면 된다. 시설자금은 22일부터 오는 11월23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 신청하면 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