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진 코스닥,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12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1포인트 내린 875.04로 마감했다.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장 초반 880선을 돌파하며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이 51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2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가 7%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구성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검찰이 주가 조작 정황 등을 포착해 네이처셀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처셀은 이날 30% 하락한 1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이외에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의 업종이 2% 넘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나노스, 코오롱티슈진(Reg.S), 포스코켐텍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이치엘비는 4% 넘게 올랐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1개다. 상승 종목은 376개, 하락 종목은 792개, 보합은 70개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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