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시 대화합하고 마음 가까워지는 과정'

남북 정상회담 모두발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잠정 취소된 북·미 정상회담 등 현 상황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대화합하고 마음이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북쪽을 찾아오셨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4·27(남북정상회담) 때도 명장면 중 하나가 (문 대통령이) 10초 동안 (판문점 북측으로) 깜짝 넘어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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