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지난 24일 전남 목포 현대호텔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신기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도서관 서비스의 공유와 협력'.협의회 회장인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을 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도서관 자료는 4차 산업혁명의 원유격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도서관이 정부의 지원 속에서 학술정보를 중심으로 함께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동 활용하는 생태계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 학술정보 신경망 조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기조연설 후 분과토의에서는 산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의 업계 동향과 도서관 적용 서비스 방안을 다뤘다. 구글, IBM, 아마존의 기술 책임자가 참여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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