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조현아·현민 가맹점 계약해지…'6월30일까지 철수'

한진그룹 조현아·현민 자매와의 가맹계약 해지 공고문. 사진=이디야커피 홈페이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한진그룹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이디야 커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3일 이디야커피는 "조현아·현민이 점주로 있던 두 매장으로 인해 이디야커피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해당 매장에 대해 5월2일자로 계약해지를 통보했고 6월30일까지 매장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는 조 전 전무의 '갑질 사태' 이후 서울 중구 소재 한진빌딩 입구 매장과 인천 인하대병원점 가맹점주가 모두 조 전 부사장, 조 전 전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날 "이번 결정으로 한진그룹과 관련한 더 이상의 논란이 일지 않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본 건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에는 엄중히 대처할 것"라며 "이디야커피가 한진그룹의 자회사라거나 한진그룹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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