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개 기대감↑, 개성공단 관련주 일제히↑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남북정상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위원장 간 만남과 회담이 생중계되고 화기애애한 모습이 비춰지면서 개성공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6860원에 거래 중이다. 제룡전기(3.5%), 제이에스티나(1.37%), 인디에프(2.16%), 신원(3.96%), 등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들이 남북경협과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엘리베이터(-0.95%), 현대로템(0%), 현대상선(0.57%) 등 기존 남북경협 수혜주의 대장주로 분류되며 지난 한달간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그룹 관려주들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동안 상승세가 너무 강한 것에 대한 부담감과 두 정상의 직접적 만남에 따른 재료노출로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그동안 단기 급상승했던 주식들일수록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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