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강성권 女비서 음주폭행에 '저잣거리 양아치와 다를 바 없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강성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저잣거리 양아치와 다를 바 없다"고 맹비난했다.장 수석대변인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라고 불리는 부산 사상구청장 공천자의 여비서 음주폭행, 민주당은 국민들께 석고대죄 하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의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라는 사람의 본 모습이 자신의 선거를 돕고 있는 여성을 음주 폭행하고 옷을 찢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에서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은 하다하다 어찌 이런 짓까지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지난 2월 민주당 부산 사상 지역위원회 간부들이 모여 새벽까지 시의원 출마 희망 여성에게 폭언을 하며 술시중을 들게 하더니, 급기야 구청장 단수 공천을 받은 사람은 여비서 음주 폭행까지 저질렀다니 이들의 정치는 저잣거리 양아치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또 그는 "도지사 후보는 여론공작 혐의를 받고, 구청장 후보는 음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문재인 사람들의 모습이 참 가관이다"면서 "술에 취해 권력에 취해 허둥대고 비틀거리는 사람들에게 지방정부를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앞서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날 강 예비후보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전날(23일) 부산시 사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선거캠프 관계자 A 씨(여)와 말다툼을 하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민주당은 24일 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제명 조치했다. <center><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81418473655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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