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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이정봉/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가수 출신 음악감독 이정봉이 가수로서의 활동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혔다.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이정봉이 자신의 히트곡인 ‘어떤가요’를 부르며 등장했다. 1996년 발표된 ‘어떤가요’는 화요비가 리메이크해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이날 이정봉은 왜 가요계에서 사라지게 되었냐는 질문에 “가수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한꺼번에 받지만, 그만큼 변화하기가 힘든 것 같다”며 “트렌드에 뒤처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2006년 이정봉이 아닌 레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댄스 가수로 활동했지만 사람들이 단번에 이정봉이라고 맞추더라. 그때 많이 좌절했다”고 털어놨다.이정봉은 “현재는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