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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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퇴직한 5060세대가 직장에 다닐 때 가장 후회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퇴직자 10명 중 7명은 '노후자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했습니다.또 퇴직자의 절반 가량이 본인의 경제 계층을 '빈곤층'으로 판단했고, 거의 대부분의 퇴직자들이 '생활비에 여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16년 말 서울과 경기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퇴직자 1044명을 대상으로 퇴직 전후 겪게 되는 재무적 변화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퇴직자들이 재직 때 은퇴준비를 하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더니 54.3%가 '노후자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한 것', 14.2%는 '연금저축·퇴직연금 준비 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창업·재취업 준비 부족(10.2%)'을 제외하곤 거의 노후자금과 관련된 답변이었습니다.'퇴직금·퇴직연금 중도인출 하지 말 걸(8.2%)', '안정형 상품만 하지 말고 투자할 걸(4.3%)', '월급 들어올 때 대출 다 갚을 걸(3.1%)', '교육비에 너무 많이 쓰지 말 걸(3.0%), 기타(2.7%)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출을 은퇴 이후까지 안고 가거나, 남들과 똑같은 사교육비를 쏟아 붓고도 가성비(?)에 만족하지 못한 5060세대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노후자금과 연관된 항목만 묶어보니 '노후자금을 충분히 저축하지 못한 것', '연금저축·퇴직연금 준비 부족', '퇴직금·퇴직연금 중도인출 하지 말 걸', '안정형 상품만 하지 말고 투자할 걸', '월급 들어올 때 대출 다 갚을 걸', '교육비에 너무 많이 쓰지 말 걸' 등 무려 87.1%가 노후자금에 대한 준비부족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