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소비자단체 지역별 대표자 양성 교육 추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의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여성소비자연합 지역 소비자단체 대표 30여명을 대상으로 '풀뿌리 건설안전 전문 지킴이 리더 육성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철강협회는 품질이 검증되지 않거나 원산지를 위조한 불량 건설 철강재가 유통돼 소비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 필요성 등의 이론 교육을 통해, 불량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 부적합·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품질 미달 철강재의 심각성 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교육 참가자들은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및 홍보관도 견학하며 철강 제조공정의 이해와 정품 건설용 강재 확인 방법 등을 실제로 확인했다.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철강재에 대해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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