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스탬프 투어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한 잠실관광특구 9개 명소 스탬프 투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잠실관광특구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송파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롯데월드, 석촌호수, 방이맛골, 올림픽공원까지를 잇는 잠실 지역을 잠실관광특구로 지정, 국제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이에 관광특구 명소와 지역 상권의 할인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송파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책자형식의 지도에 도장을 받던 기존 스탬프 투어에서 탈피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휴대성과 편의성을 도모했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탬프 투어’ 설치 후 송파 잠실관광특구지역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관광특구 내 맛집, 쇼핑, 숙박 정보 등을 알려준다.잠실 관광특구를 9개 명소로 나누고, 사용자의 이동에 따른 위치정보의 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장 가까운 명소가 안내된다.
특히 각 명소별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합산,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또 각 명소별 100번째 단위의 관광객은 ‘빨간 발자국’을 획득, 주변 상점과 연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송파스탬프투어 서비스는 송파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상인들은 매니저로 등록해 자신의 가게를 소개하는 미니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가게 인근에서 송파스탬프투어를 이용 중인 관광객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이벤트 정보는 ‘메시지함’에서 확인가능하며 이외도 사용자들이 작성 가능한 ‘여행후기’와, 다른 사용자들의 스탬프 획득 현황을 살필 수 있는 ‘랭킹’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잠실관광특구에 대한 시각화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이 실시간으로 소통 가능한 관광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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