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조두숭 아저씨다” 윤서인 만화…靑 “명예훼손죄 처벌 가능”

사진=청와대 청원 홈페이지

만화가 윤서인이 방송인 김생민을 비판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가운데 과거 윤서인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윤서인은 미디어펜에서 연재 중인 ‘윤서인의 미펜툰’ 한 컷 만화에 성폭행범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내용의 만화를 그려 논란에 휩싸였다.해당 만화에서 아버지로 추정되는 안경 쓴 남성은 다른 남성을 소개하며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라고 말하고 뒷모습의 여성은 땀을 흘리며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만화가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게시했다. 지난 2월25일 마감된 해당 청원에는 23만6332 명이 참여했다.해당 청원에 청와대는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느냐는 예술의 자유 영역”이라면서도 “명예훼손죄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한편 윤서인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라는 글을 게재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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