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제6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이업종 협업 확대'

중견기업연합회는 28일 '제 6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를 열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진한 한국콜마 상무, 정재한 삼익THK 상무, 김성태 코스모신소재 연구소장, 윤기원 아주산업 본부장, 방정호 루멘스 상무(협의회장),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 김영흠 한국야금 소장, 최원집 화인베스틸 부사장, 성낙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전무, 노형철 세종공업 책임연구원,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이업종 기업 간 기술 협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제6차 중견기업 CTO(최고기술경영자) 협의회'를 열고, 중견기업 기술 협업 활성화 및 기술개발 애로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루멘스, 신영, 아주산업 등 유수의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인 20여 명이 참석했다.중견련은 13일 정부가 발표한 '산업기술 R&D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기술 협업 가능 분야 검토를 위한 기업별 기술 및 제품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다. R&D 정책 및 지원 체계의 실효성 제고와 기술 교류 및 협력에 기반한 중견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중견련 주도로 2016년 3월 출범했다.협의회장인 방정호 루멘스 상무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갖춘 중견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주자"라며 "기업 간 활발한 기술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저마다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구가하는 많은 중견기업의 기술력이 상호 교통할 수 있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이업종 중견기업 간 협업 기반을 확대, 심화하고, 중견기업의 R&D 및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국회는 물론 각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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