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비행기서 한국산 스마트폰 화재 '승객 부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이륙을 준비하던 캐나다 비행기 내부에서 스마트폰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의 스마트폰은 LG전자의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LG전자 측은 사실을 확인 중이다.2일 미국 CBC 방송 등에 따르면 1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밴쿠버로 출발하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캐나다 101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였다. 이 승객은 손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가 나자 승무원들이 소화기로 긴급히 진화했으며 이로 인해 이륙이 2시간가량 지연됐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6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해당 스마트폰은 LG의 제품으로 확인했다고 CBC는 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LG전자 측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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