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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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견기업인과 만나 혁신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중견기업 정책을 논의했다.김 부총리는 20일 서울 마포 중견기업연합회에 방문해 "중견기업은 중소기업 졸업 후에 증가된 세금으로 인한 부담이 있다"며 "세부담 완화에 대한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 역량을 중견기업을 위한 수출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 9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했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 이홍 중견기업학회장 내정자 등도 참석했다.경제부총리로서 중견련을 직접 방문한 것은 김 부총리가 처음이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투자계획, 현장애로, 정책 건의사항, 상생협력, 동반성장 확산 방안 등을 중견기업인들과 토론했다.강호갑 회장은 "부총리는 기업을 가장 많이 아시고 정책에 대해서 기업친화적으로 해주실수 있는 분"이라며 "현재 한국사회는 경제보다는 정치과잉의 시대에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경제, 산업을 위한 정책들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