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때보자' 실시간검색어 1위에 네티즌 '냉소'…'총선 2년 넘게 남았는데'

31일 한 포털사이트 검색추이. '총선때보자' 키워드는 이날 오후 2시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에 반발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총선때보자'라는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등록시키려 노력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총선때보자' 키워드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31일 오후 2시50분 현재,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목록에는 '총선때보자'라는 키워드가 1위에 올라있다. 해당 검색어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검색량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오후 2시께 1위를 차지했다.'총선때보자' 키워드의 실시간 검색어 등록은 한 가상화폐 카페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동의 배경은 정부가 최근 가상통화 규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네티즌들은 '총선때보자' 키워드에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기세력을 잡는건 너무 당연한 일.."(sumi****), "본인들 이익만 생각하네 그래 총선때 보자"(anma****), "총선때보자 저거 근데 너무 멀지 않냐? 총선이 2년 넘게 남았는데, 그 전에 당장 반년도 안남은 지선에서 보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2년 넘는 시간 사이에 뭐가 있을줄 알고..."(트위터 이용자 @dh****) 등의 댓글을 남기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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