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 데 없는 부동자금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린다

상가 전성시대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은행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는 투자자들의 수익형 부동산 시장 유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아파트 시장에서의 투자가 까다로워진 만큼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대체 투자처로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상가로 몰리고 있다. 수익률이 안정적이고 꾸준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문의는 부동산 거래 비수기로 통하는 1월임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업계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과 정부대책 등으로 경기 반전에 따른 시장 변화 속에도 상대적으로 등락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가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며 “그 중에서도 독특한 MD구성으로 상징성이 높거나 랜드마크 단지 규모를 갖춘 상가는 실패할 확률이 극히 적어 블루칩으로 꼽힌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중부권 메머드급 복합매매단지 ‘디오토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행,시공,신탁사의 확정으로 절차가 마무리되어 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성 진행 중이다.한편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하며, 시공사는 영진종합건설이 맡으면서 디오토몰에 더욱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위치한 디오토몰은 지상 6층, 연면적 약 87,955㎡로 조성될 예정으로, 중부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디오토몰은 협동조합체계로 상가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예정이다. 여기에 쇼핑, 여가, 문화, 외식시설 등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부대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입지조건도 우수하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도로교통도 좋다. 이 상가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및 유성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고, 또한 개발호재도 눈에 띈다. 유성복합터미널과 진잠로~화산교를 연결하는 동서대로가 계획이 예정돼 교통망 개선 수혜가 기대된다.상가투자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처로 상가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관측이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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