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쌈박질 해본 놈…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맞서야”

12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성태 후보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12일 선출됐다. 이날 김 의원은 소속 의원 116명 중 108명이 참여한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55표를 얻어 홍문종 의원과 한선교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당면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잘 싸울 줄 아는 사람, 투쟁 전문가가 저 김성태”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대여 투쟁은 아무나 못 한다. 말이 좋아 대여 투쟁이지 입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고기고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쌈박질도 해본 놈이 잘한다”며 “대여 투쟁력을 강화해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친홍계로 분류되는 김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 “오늘부터 친박계는 없다”며 친박계 해체를 선언했다. <center><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5181418473655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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