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앵커 교체 이어 ‘홈피 메인 사진’도 지워져

배현진 기자, 김태호 PD / 사진=MBC 메인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배현진 앵커가 MBC 뉴스 앵커 자리에서 하차한 가운데 MBC 홈페이지에서도 배 앵커의 사진이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후 기준 MBC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됐던 배 앵커의 사진이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사진으로 대체됐다. 전날까지 홈페이지 화면에는 ‘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 공영방송 MBC의 미래입니다. 8시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라는 글귀와 함께 배 기자의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 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배 앵커 대신 김수지 아나운서가 자리를 대신했다. 김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임시 체제로 진행한다”면서 “저희는 재정비 기간 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긴 상처를 거듭 되새기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날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MBC가 메인 뉴스인 ‘MBC 뉴스데스크’의 간판을 한시적으로 내린다. 대신 일반 뉴스 타이틀인 ‘MBC 뉴스’로 방송된다”며 “‘MBC 뉴스’는 당분간 평일에는 김수지 아나운서가, 주말에는 엄주원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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