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원어민 화상영어 안내문
구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회기(기수별 2개월 과정)당 200명 씩, 총 5회기에 걸쳐 지역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중학교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방법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원어민 영어강사 1명 당 수강생 3명 또는 4명이 한 반으로 편성된다. 주 3회 30분 또는 주 2회 45분 총 90분 수업을 하게 된다.강사진은 영어를 모국어 또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이상인 자, 영어 관련 전공자, 교사 자격증자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료 일부(2만원)를 마포구가 부담, 나머지는 수강생이 부담하며 3명반 기준 7만원, 4명반 기준으로 5만 2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수강료의 50%를 지원한다.2018년 1기(2017년12월28~2018년2월27일) 모집기간은 6일부터 15일까지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레벨테스트 및 결과 확인 후 수강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지원 대상 인원초과 시 전자추첨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1577-7767 또는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3153-89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홍섭 구청장은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우수한 강사진 확보 등 프로그램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강료는 저렴하지만 양질의 영어 화상학습을 제공해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