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교학점제’ 시행…네티즌 “대학을 고등학교처럼 바꿔라”

27일 고교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우수학교인 서울 강서구 방화동 한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수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고등학생들이 희망진로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기준 학점을 달성 시 졸업을 인정해주는 고교학점제가 2022년 전면 도입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100개의 학교에서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7일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교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교과목을 영역별, 단계별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졸업은 누적 학점이 졸업 기준을 넘어서기만 하면 인정된다. 교육부는 오는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본격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방안을 연구하는 정책연구학교 60곳과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중 40곳을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김 부총리는 이날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 교육과정이 다양해지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교사는 수업·평가에서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하는 등 고교 교육의 혁신을 위한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등학교를 대학처럼만들지말고 대학교를 고등학교처럼만들어라(dydd****)” “결국엔 대학 갈려면 전 과목 다 봐야 하는 것 아님?(inuk****)” “뭔 교육정책이 해마다 정권마다 바뀌냐(invk****)” “ 당장 정시 확대나 해 주세요(hahw****)” “검증도 없고 토론도 없고 의견수렴도 없고(sypa****)”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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