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 논란 확산, '그알 안아키 열성회원이 제 아내입니다' 글 올라오기도

사진=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안아키’(약 안 쓰고 우리 아이 키우기) 사태를 조명하면서 과거 안아키(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 카페에 가입한 피해자라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알 안아키 열성회원이 제 아내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을 적은 네티즌은 "아들이 돌이 되기 전에 고열과 체함이 있었는데 식용 숯가루라며 젖병에 타서 먹이더라"며 “너무 경악을 하고 충격을 받았다. 8개월 된 아기한테 식용 숯가루라니.. 너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아내의 ‘안아키’ 맹신은 가정의 불화로까지 진전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아내는) ‘안아키’에서 얘기하는 ‘예방접종을 하면 자폐아가 될 수 있다’는 말 같지도 않는 얘기를 저와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에게 얘기하고 있는, 어찌 보면 김 한의사에게 제대로 세뇌 되버린 상태”라고 하소연했다.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한 피해자 A씨는 "김씨를 믿었다가 딸이 걸을 수도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며 "김씨는 오히려 내게 '아이는 멀쩡한데 엄마가 믿음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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