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포항지진 피해차량 지원…수리비 30~50% 할인(종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포항 지진 피해 현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완성차업계가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상점검 등을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를 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자차보험 미적용 고객으로 300만 원 한도 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한국GM 쉐보레는 전국 427개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 입고된 자차보험 미적용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수리비 총액의 50%를 감면한다. 또 지진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에서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별 무상점검 캠페인은 포항 서비스센터, 북포항 서비스센터, 포항 바로서비스, 포항이동 바로 서비스, 포항상도 지정서비스 등 포항 지역 5개 네트워크에서 진행하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포함해 실내 살균 탈취, 부동액 교환 10%할인, 기념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쌍용자동차는 이달 30일까지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쌍용차는 포항 지역에 지진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을 위한 합동서비스팀을 꾸리고 전담 작업장을 운영한다.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의 30%를 할인하고 긴급 출동과 피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펼칠 계획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을 제공한다. 보험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르노삼성 AS 브랜드인 오토 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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