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상식
올해 세계 여성기업인 대상은 세계 각국에서 전체 1500여 편 작품이 출품됐다.이 중 박춘희 구청장은 ‘올해의 혁신가’부문에서 금상을 수상, 송파구 단체로는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 공공 서비스’은 은상과 ‘올해의 기업’, ‘지역사회업무’은 각각 동상을 수상, 총 4개의 상을 휩쓸었다.‘올해의 혁신가’와 ‘올해의 기업’부문 '여성친화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송파'라는 주제로 송파구 여성을 위한 역점 사업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참살이실습터, 셉테드, 여성이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등을 소개했다.이는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에 금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 박춘희 구청장이 세계적인 여성 리더로 인정받고 동시에 국제도시 송파의 위상을 높였다.구는 이번 상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한 민관 협력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들을 오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공공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난 6월 '1625명이 함께하는 평화공감 통일대합창'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통일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어렵지 않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며 세대를 넘은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창의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상을 받은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지역사회업무’ 부문은 이웃간 무관심과 개인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펼친 '이웃간 인사하기' 캠페인이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수상 후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이는 공공기관 주도 아래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자발적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가 수상한 4개 상은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고, 따라서 66만 송파구민 모두가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구민 모두가 활짝 웃는 세계적인 행복도시 송파로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