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안부를 물어주세요!

성북구, 아동학대 예방 주간(19~25일) 민·관·경(성북구청·성북경찰서·종암경찰서·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청소년육성회)과 대대적 가두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대대적인 ‘아동학대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19일부터 시작하는 캠페인은 성북구청,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청소년육성회 등 아동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여 이를 예방하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성북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내 관련기관과 손잡고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각 기관이 "우리 아이에게 안부를 물어 주세요"란 현수막을 게재, 지하철역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시설 등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도 펼친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기관 간 협업 시스템도 점검한다. 아동학대 사건 및 사후 모니터링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사후에 실질적인 지원하기 위해서다.성북구는 20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아동의 생존권적 기본권 보호는 국가의 의무라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방, 사후관리는 물론 성인이 됐을 때 자립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며 관계기간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각 기관이 지속적으로 주제를 공유하고 업무를 나누어 준비해왔다”며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사후 실질적인 지원에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우리나라 아동친화도시 1호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촘촘한 아동학대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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