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계는 2일 정부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지원정책의 효율성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새 정부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종합대책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새로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혁신창업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시의적절한 조치라는 평가다. 특히 '벤처투자자금의 획기적 증대', '벤처투자와 정책금융과의 연계성 강화', '회수시장(M&A·IPO) 활성화' 등 자본시장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업계가 제기한 현장목소리가 반영됐다고 밝혔다.이어 "벤처기업 확인제도의 문제점인 대출·보증위주의 제도벤처의 한계를 이번 기회에 해소되길 비란다"며 "혁신가의 리스크를 사회적으로 분산시킴으로서 창업이 장려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의 세부추진 방안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봤다. 중기중앙회는 "'민간주도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관련 민간위원회의 전문성·객관성 확보 방안,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방안 등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혁신성장위원회'와'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등을 통해 발표된 방안이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대정부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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