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7기 생명농업대학 졸업식’가져

"정예 농업인 28명 약용작물반 과정 이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일 봇재에서 졸업생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학년도 ‘제7기 생명농업대학 약용작물반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은 생명농업대학 학사일정을 이수한 28명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힘써준 장춘추 학생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약용작물반 과정은 지난 3월부터 총 100시간, 24회에 걸쳐 전문강사와 선도농업인 등을 초빙하여 약용작물 정책, 재배기술, 생산유통 마케팅 등 전문이론과 선진농장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28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약용작물에 대해 배우고 익힌 것에 끝나지 않고 더욱 가꾸고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차별화된 전문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011년 1기 한우반을 시작으로 2기 친환경벼농사, 3기 농업경영마케팅, 4기 관광농업, 5기 발효식품, 6기 농?특산물 가공반에 이어 올해 7기 약용작물반 과정을 추진하여 품목별 전문기술 및 경영관리 교육과 더불어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정예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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