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오승은 '결혼식 날 '잘 갔다오라' 말한 송은이에게 섭섭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오승은이 희극인 송은이에게 섭섭했던 마음을 털어놨다.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무한걸스' 특집으로 진행돼 '무한걸스' 멤버인 송은이, 신봉선, 황보, 백보람, 정시아, 안영미가 출연했다. '무한걸스'는 2007년 10월에 시작해 4년 전 종영한 원조 여자 예능이다.특히 이날 깜짝 등장한 '무한걸스'의 또 다른 멤버 오승은은 자신의 결혼식 날 송은이가 했던 말이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오승은은 송은이에게 "그때 왜 그랬어? 내 인생에 제일 행복해야 할 순간에 와서 '행복해라, 잘 살아라' 했어야 했다"면서 "네 말이 씨가 됐다. 왜 '잘 갔다 와' 그랬어. 정말 와버렸잖아"라고 토로했다.이를 들은 송은이는 놀라서 주저앉으며 "내가 그랬어?"라고 물었다. 그는 "'내가 그렇게 얘기했어?'라고 얘기하는 것도 미안할 것 같다.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면서 "정말 큰 뜻이 있어서 그 말을 했다기보다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농담이었을 뿐"이라 해명했다.송은이는 이어 "진짜 그러라고 한 건 아니다. 씨가 돼서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오승은을 격려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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