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열 신임 중기연구원장 “중기부 싱크탱크 역할할 것”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새로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싱크탱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변화된 환경과 높아진 기대에 부응해 우리 연구원도 변화하고 혁신해야 합니다. 연구 역량의 양적ㆍ질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1일 김동열 신임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서울 동작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21세기는 자본과 더불어 정책과 제도로 경쟁하는 시기”라며 “우수한 정책과 제도를 갖춘 나라가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우위를 갖게 된다. 중소기업연구원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새정부 아래서 활발한 정책 연구를 다짐하며 연구원 운영방향과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TF팀을 꾸리고 연구원의 설립근거와 근무환경, 예산, 인력, 처우 등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 관련 이슈를 선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5대 국정과제와 세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내년도 중소기업연구원의 연구과제를 집중 배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플랫폼 서비스’를 실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원장은 “플랫폼은 개방적 거버넌스와 기술적 인프라를 통해 생산자와 수요자가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의미한다”며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연구원이 그동안 제공했던 각종 서비스를 개방적인 양방향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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