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중식 후 본격적인 동 대항 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진다. 400m 계주, 신발 양궁, 협동 제기차기, 거북이 자전거 타기, 파도타기 릴레이 등 5개 종목이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400m 계주. 예선과 결승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별 남녀 각 2명씩 4명이 선수로 참여한다. 선수별 운동장을 반 바퀴씩 돌며 이어 달릴 때 바통을 주고받아야 한다.계주 외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올해 신설된 게임이다.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자연스레 구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쾌한 종목들로 새롭게 구성했다. 주민등록상 각 동에 거주하는 주민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단, 계주를 제외하면 외국인도 일부 참여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후 3시 20분에 진행된다. 종합우승(1개동)과 준우승(1개동), 3위(1개동), 4위~16위(13개동)를 선정·발표한다. 종합우승 동에는 우승기와 함께 시상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지난해 종합우승은 청파동이 차지했다.구청 직원 400명도 이날 행사에 참여, 경기 진행과 질서 유지를 책임진다. 휴일인 만큼 인근 주택가에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다한 소음 발생도 막는다.지난해 용산구민 체육대회
사람과 차량이 엉켜 행사장이 번잡할 수 있다. 구는 대회 중 학교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행사차량에 한해 후문에서 정문 방향으로 일방통행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대와 계층을 불문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용산구민 체육대회가 28일 치러진다”며 “이웃 간 정(情)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