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구가 개발한 내손안에 안전 앱 화면
무엇보다 원스톱 재난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하단 메뉴를 ‘재난 → 대피 → SOS → SNS’로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순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재난 상황 발생시 구민에게 실시간 알림이 가면 구민은 클릭 한번으로 앱에 접속, 재난별 행동요령을 확인 후 내 주변 긴급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관련 기관에 도움 요청 후 SNS공유까지 앱 실행 한 번으로 골든타임 내 위기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특히 ‘위치’서비스에 대피소 정보는 물론 무더위쉼터, 제설함, 여성안전 지킴이집, 응급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내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이외도 현재 실시간 날씨 상황과 미세먼지 정보, 재난뉴스 보기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앱을 통해 재난 상황 뿐 아니라 영등포구가 하는 안전보호 활동까지 알릴 수 있게 되면서 앱이 구민과 소통 및 안전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 손안에 안전’앱은 안드로이드의 play스토어와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설치 및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앱은 지역 민간기업(서울도시가스)과 협업으로 무상 개발해 예산절감, 주민편의 증진 등 민?관 협력 사업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구에서 직접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구민이 더 쉽고 빠르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앱을 적극 활용해 안전 도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보전산과 (☎ 2670-424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