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용마폭포공원서 계란 6만개 무료 나눔

중랑구, 28일 오후 2시 용마폭포공원에서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양계농협 주관으로 계란 무료로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8일 오후 2시 용마폭포공원에서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주관, 중랑구청이 후원하는 계란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 이후 국내산 계란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 불안 심리를 해소, 계란 소비 촉진으로 조류 독감과 살충제 계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28일 개최되는‘학생축제’와 연계, 용마폭포공원 주차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운영되며, 계란의 주요 소비층인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강식품임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계란 6만개를 구민들과 복지관, 노인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김인배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은 "농협은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계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품질 좋은 계란을 생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국산 계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홍콩 식품환경위생처(FEHD)의 최종 승인을 받아 지난 12일에는 홍콩으로 계란 9만6000개를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조민수 일자리경제과장은 “계란 수급 안정과 계란 농가의 판매 확대를 위해 구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안전한 계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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