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2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위탁 강사·돌봄전담사 연찬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은 최근 곡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위탁 강사, 돌봄전담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연찬회 강사인 2M 커뮤니케이션 최윤희 대표는 ‘나의 가치를 높이는 행복 소통’이라는 주제로 교실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 학생들과 행복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최 대표는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준이 중요하며 기준을 알아야 가치를 높일 수 있는데, 가치를 높이는 기준은 ‘필요’”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과 행복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듣는 사람을 의식하면서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선생님은 내 편이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석곡초와 곡성중을 순회하고 있는 컴퓨터 강사 오선정은 “오늘 연찬회를 통해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할 때 학생들에게 영향력 있는 리더로서 수업을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과의 행복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내 자신도 즐거운 방과후학교 시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오산초 김향복 돌봄전담사는 “어린 학생들을 책임지고 있다 보니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힘들 때가 있었다. 오늘 연찬회에서 배운 행복 소통을 실천하여 2학기에는 더욱 더 즐거운 돌봄교실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이종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돌봄교실은 학생들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 위탁 강사, 돌봄전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통, 수업 운영으로 정규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기 어려운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