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실험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kg으로 흰살 부위 0.54 mg/kg보다 4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1일 섭취 권장량이 성인 기준 50~200㎍이다. 과산화질 분해제거와 활성산소 제거로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등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납(Pb) 0.05 mg/kg, 카드뮴 0.01mg/kg 및 수은(Hg) 0.04 mg/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금속 허용기준치인 납(0.5 mg/kg), 카드뮴(0.2 mg/kg) 및 수은(0.5 mg/kg)보다 낮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고등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필수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도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