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현 서울대 교수, 한국인 최초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선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백진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59)가 2일(현지시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International Tribunal for the Law of the Sea) 소장에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백 신임 소장은 오는 2020년까지 재판소를 이끌게 된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백 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을 맡아왔고, 이번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된 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국제해양법재판소는 국제사법재판소와 국제형사재판소와 함께 세계 3대 재판소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하고 있으며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유엔 해양법 협약을 해석하고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