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월 남도 전통술에 순천‘미인막걸리’선정

"전통 누룩으로 빚어 구수한 맛이 일품"

미인막걸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대표 송병기)의 ‘미인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미인막걸리’는 쌀 100%를 사용하고, 전통 누룩을 넣어 120시간 저온 숙성해 알코올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숙취 주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줄였다.특히 맛과 향이 좋아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탄산 함량이 풍부해 청량감이 뛰어나다. 막걸리 특유의 냄새와 트림을 방지하도록 개발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또한 2014년과 2015년 남도전통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분 최우수상과 대상을 차지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는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산업”이라며 “전통주 산업과 농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판매 가격은 750㎖ 1병당 1천200원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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