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나 "프랑스는 변함없이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페논 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 대표의 "최근 언론보도를 보니 평창올림픽에 (프랑스가) 안전을 이유로 참석 여부를 검토한다는 말씀을 한 것 같은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페논 대사는 "대표님께서 질문주신 프랑스 체육부 장관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며 "체육부 장관은 프랑스가 평창올림픽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어 "주말에 언론과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님께 직접 말씀을 드린 바와 같이, 프랑스는 변함없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정부 당국은 한국의 정부와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페논 대사는 "오늘 찾아뵙게 된 것은 한국과 프랑스의 아주 뛰어난 협력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함"이라며 "최근 들어 양국은 모든 면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자관계의 협력을 더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려 한다"면서 "이와 같은 협력이 조금 더 강화되는데 어떤 고견을 주실지 듣기 위해서 찾아뵙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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