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돼지갈비 선물세트 첫 선…'합리적인 실속형'

김영란법 시행 이후 실속형 선물세트 수요 크게 늘어올 추석 사전예약 판매기간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매출구성비 85% 달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마트가 합리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냉동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국내산 돼지 갈비 냉동 혼합세트(700g*4, 5만9000원)’, ‘국내산 돼지 LA식 갈비세트(700g*3, 4만9000원)’, ‘국내산 돼지 갈비 찜세트(700g*3, 4만9000원)’ 등 3종이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의 경우 이 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돼지 갈비 비수기인 지난 6월 여름철부터 3개월 이상 물량을 비축해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돼지고기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로는 선호도가 낮아 취급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김영란법 시행 이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로 ‘미국산 냉동 찜갈비 세트(1kg*2)’를 5만원에 선보여 준비된 물량 3톤이 모두 조기에 매진됐으며, 지난 18일까지의 추석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판매된 선물세트 매출도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장현우 롯데마트 돼지고기 상품기획자(MD)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돼지 갈비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며, “돼지 갈비 선물세트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즐겨 먹을 수 있는 상품인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명절 때는 좀 더 다양한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