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선진 로봇형 노면청소기 도입·운영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진 로봇형 노면청소기를 도입한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진 로봇형 노면청소기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서구는 도심의 핵심이면서 일일 상주 및 유동인구가 수 만 명에 이르는 상무지구가 불법투기 및 담배꽁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효율적으로 청소하기 위해 로봇형 노면청소기를 도입하기로 했다.로봇형 노면청소기는 길이 1750㎜, 폭 940㎜, 높이 1310㎜ 크기에 브러쉬로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호스로 화단 등의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수거용량은 100ℓ로 대형노면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는 물론 심한 굴곡이 있거나 좁은 골목길까지 접근이 가능하다.또 인력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원격조정으로 청소작업을 할 수 있어 기존 청소할 때보다 작업능력이 3배가량 높은 것이 장점이다.특히 청소를 할 때 작업자와 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보행자나 장애물 인지 시 자동 정지, 경사로 자동파킹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서구 관계자는 “상무지구에 우선 시범 운영 후 타당성을 검토해 로봇형 노면청소기를 확대도입 할 계획이다”며 “이번 노면청소기 도입이 열악한 청소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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