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손 신임 사무처장은 1964년생으로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브라운대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금융위 사무처장 자리는 김용범 전 사무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승진 이동한 후 공석인 상태였다. 한편, 손 처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상임위원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간 인사교류 확대 차원에서 송준상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에서는 도규상 위원장 정책보좌관(행정고시 34회)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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