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 강서권 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복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장관 등 국토부 관계자와 지난 달 28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을 제안한 1408명 가운데 토크콘서트 참석을 희망한 50명이 참석했다. 주거정책을 짜는 국토부 공무원이 정책 수요자와 일반 국민의 주거 관련 애환과 정책제안 내용을 직접 듣고 이달 중 발표할 주거복지 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사회자가 국민이 제안한 정책을 소개하면 제안자가 이유를 설명하고 김현미 장관과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등 패널 5명이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국토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중계하고 온라인 댓글을 소개하기도 했다.콘서트에 온 국민들은 수요자 맞춤형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임대시장 안정화 방안,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 내집마련을 위한 청약제도 등 기준 현실화, 전월세 가격 등 저소득층 주거급여 기준 현실화에 대해 제안했다. 국토부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 채널을 통해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향후 5년간 서민주거지원 정책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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