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경련과 '산업단지 新일자리 창출' 선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롯데호텔제주에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산업단지 6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신(新)일자리 창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은 산업단지 5만 입주기업과 100만 근로가족을 대변하는 산경련의 창립 8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다. 산업단지 내 좋은 일자리 6만개 창출을 위한 '우리 회사 1명 더 채용하기' 실천 운동이 선포됐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한훈 일자리위원회 총괄기획관, 장재철 KB증권 상무 등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 금융권 등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산경련은 2009년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총 22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결속하여 창립됐다. 이후 ▲기업애로 해소 등 기업환경개선 ▲대정부 정책건의 및 지원사업 매칭 ▲입주기업 역량강화 사업 ▲입주기업 간 상생협력 선도 ▲수출시장개척 등 공동 이익 창출 ▲입주기업 홍보지원 등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산단공은 이번 신 일자리창출 선언이 제조업의 근간인 산업단지가 앞장서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양립하는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형 인재육성, 기업가정신 함양 등 성장 동력 발굴과 제조업 혁신에도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한편 8주년 산경련 창립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포함해 입주기업에 대한 국회 및 산업부 유공자 포상, 신일자리 창출선언, 정책특강·환경분석·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창립 8주년을 맞아 산경련이 산업단지를 대변하는 대표 경제단체로서 입주기업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해 온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단지 신일자리 창출선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산단공도 산경련과 함께 산업현장 안팎에서 최선의 지원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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