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반전했다. 북한 6차 핵실험으로 이어져 온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가 잦아든 모습이다. 코스피는 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49포인트(1.14%) 오른 2346.3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0억원, 151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54.33포인트) 상승한 2만1807.64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7.69포인트) 오른 2465.54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28%(17.74포인트) 상승한 6393.31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14%)을 뺀 모든 지수가 오르고 있다. 증권이 3.32% 올라 상승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은행(2.25%), 보험(1.85%), 전기·전자(1.61%)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54%), POSCO(-0.30%)를 뺀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가 전 거래일보다 각각 3.60%, 3.44%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1.98%), KB금융(1.96%), SK텔레콤(1.84%), 삼성전자(1.74%) 등이 오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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