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에 1억6천 '긴급수혈'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출판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1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역 영세 출판사를 대상으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과 '올해의 책 선정' 등 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인문교양ㆍ사회과학ㆍ과학ㆍ문학ㆍ아동등 5개 분야에서 10편을 선정, 편당 1200만원씩 모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종사자 10인 이하의 도내 출판사 가운데 내년 2월28일까지 발간이 가능한 원고를 보유한 곳을 대상으로 하며 저자에게 400만원, 출판사에 8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은 종사자 4인 이하 출판사가 최근 1년 이내 출간한 단행본이 대상이며 3편을 선정해 편당 1500만원을 지원하고 도내 도서관과 공공시설에 배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출판사는 대형출판사와의 경쟁, 독서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올해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출판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출판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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