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스마트폰과 자동차에 부품 공급 확대 가능성…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12일 북미 시장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둥 새 부품 판매를 늘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6일 종가는 17만4500원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듀얼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등의 판매가 하반기 급증할 전망"이라고 했다. LG이노텍의 오는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50.4% 늘어난 1771억원으로 예상했다.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ZKW를 인수하면 LG이노텍의 전장 부품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다. ZKW는 자동차 헤드램프와 전자부품 생산 업체다. 이미 LG이노텍은 이 회사에 차량용 LED를 공급하고 있다. 어 연구원은 "LG전자가 ZKW를 인수하면 이 회사가 보유한 북미와 유럽 주요 자동차 업체로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의 전장부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달 23.4% 올랐다. 어 연구원은 "해외 주력 거래선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단기), 중기로 포토마스크, RF PCB, 2 Metal COF 등 신규사업 추진(중기), ZKW 포함 전장부품 사업 확장(장기)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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