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중 장애인 가장 많은 강서구 복지 박람회 열어

강서구, 8~9일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인구 등 복지 수요가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사회복지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박람회를 연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구는 8~ 9일 등촌3동 원당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사회복지사들의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관계 공무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복지사업에 대한 홍보?상담?체험관을 열고 영등포공고 난타팀의 주민재능기부 공연, 사회복지인의 밤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먼저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복지사업 홍보?상담?체험관에서는 구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yes 강서, 희망드림단’사업과 생명존중문화 만들기, 건강지킴이 지역모델 구축사업 등 복지 분야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사업들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강서구 40년 사회복지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강서복지 40년사’전시회와 노인, 장애인 등의 생활 속 불편을 경험해 보는 체험관을 연다. 9일에는 원당근린공원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사회복지 관계자와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식에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기념사, 청년플래쉬몹의 축하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수요가 많은 구의 특성상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은 필수”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사회복지박람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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