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이사 후보 7명 확정…신동빈·황각규 공동대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출범할 롯데지주 회사의 이사진 후보 7명을 확정했다. 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지주의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7명의 이사진이 정해졌다. 사내이사는 공동대표를 맡게 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과 함께 이봉철 부사장까지 3명으로 구성된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 권오곤 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 곽수근·김병도 서울대 교수 등 4명을 선임했다.이들 이사진의 임기는 합병기일인 오는 10월 1일부터 2020년 3월 말까지로 롯데지주는 다음달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쇼핑 등 4개 사는 지난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주 출범을 위한 분할 및 합병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분할합병은 제과, 쇼핑, 칠성, 푸드 등 4개 사가 각기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기존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한 뒤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신설 투자부문을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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