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도왔다…한국, 우여곡절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3보)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가 우여곡절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축구대표팀은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리그 열 번째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4승3무3패 승점15를 기록하면서 조 1위 이란(6승4무, 승점22)에 이은 A조 2위를 확정해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은 4승1무5패 승점13으로 이란과 비긴 시리아(3승4무3패, 승점13)에 골득실에서 2점이 밀려 A조 4위로 탈락했다. 시리아는 A조 3위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로써 1986년 멕시코대회 이후 러시아까지 9회 연속, 1954년 스위스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열 번째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9회 연속은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 209개국 중 브라질(21회), 독일(17회), 이탈리아(15회), 아르헨티나(12회), 스페인(11회)에 이은 6위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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