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제주도 성산일출봉/사진=아시아경제
하계휴가에 맞먹는 긴 휴가이니만큼 여행 등에 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실제 제주도 등의 여행지는 이미 비행기를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지금 제주도 갈 수 있는 티켓이 동이 났다"면서 "제주도 가려면 오사카 거쳐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제주도의 호텔 등의 예약률도 높아졌다. 한 호텔 관계자는 "평소보다 예약률이 10%가량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제주 지역 호텔 관계자는 "연휴가 긴만큼 특정 기간에 몰리기보다는 분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균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연휴 일정이 길어진 것을 고려하면 고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이외의 관광지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리조트업계 관계자는 "관광지에 있는 리조트 등은 한참 전에 전 객실이 마감됐다"면서 "황금연휴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객실들이 속속 마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이 같은 분위기는 가격 등에서도 확인된다. 제주 등 관광지의 호텔 가격은 이미 성수기 수준으로 뛰어올랐지만, 서울 등 도심 호텔의 경우에는 평소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도심 호텔의 경우, 명절 뒤끝을 호텔 등에서 쉬고 싶은 고객들의 영향으로 연휴 초반보다 후반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